서울시, '유흥업소 밀집지역' 야간 위생점검

입력 2012-02-22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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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유흥업소 밀집지역에 대해 야간 위생점검에 나선다.

서울시는 청소년 유해행위 등 불법행위 방지와 위생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오는 23일 유흥업소 밀집지역에서 소비자식품 위생감시원과 자치구 공무원이 함께 민·관 합동으로 야간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합동 위생점검은 야간 주류취급업소가 밀집돼 있는 70여개 지역 가운데 시에서 선정한 25개 지역 내의 유흥·단란주점 등 야간 주류전문취급 음식점 500여개 업소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시는 청소년에게 주류를 제공하는 행위와 퇴폐·변태영업 행위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위생점검 사전예고를 통보했음에도 적발되는 규정 위반업소에 시는 영업정지처분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한다.

시는 행정처분이 확정된 영업자에게 처분내용·영업소 명칭 등을 인터넷에 공표하고 행정조치사항이 개선될 때까지 반복 출입점검 등 특별 관리를 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위생불량, 퇴폐·변태영업 등 위법행위 유발업소 발견시 '120 다산콜센터'나 관할 자치구 위생관련부서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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