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출신 세계적인 요리사 제이미 올리버와 CJ그룹이 사업 파트너가 된다.
22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올리버는 이달중 한국을 방문해 CJ푸드빌 등 CJ 계열사와 레스토랑 사업 제휴 등에 관해 협의할 계획이다.
한국 방문이 처음인 올리버는 CJ에 방문을 먼저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리버는 쌍림동 CJ제일제당센터에 있는 CJ푸드월드와 CJ CGV청담 등 CJ의‘복합화 매장’을 둘러보고 싶다는 것.
지난해 7월 오픈한 CJ푸드월드는 체험 판매장으로 벼와 콩이 실제 자라는 실내 농장까지 갖췄다. CJ가 60년 전통의 식(食)문화 노하우를 집약시킨 식 문화 테마파크로 자부하는 공간이다. 17개 외식 브랜드에 200여종의 메뉴가 갖춰져 있다. 일본 총리의 부인이나 중국의 부호 등 유명 인사들이 CJ푸드월드를 다녀가면서 해외 저명 인사들에게 많이 알려졌다.
CJ는 CJ푸드빌 등 식품 계열사 등이 사업 제휴에 관여하는 등 올리버와의 협력에 기대하고 있다. CJ는 올리버 방한에 맞춰 CJ E&M의 올리브TV에서 특집 프로그램을 제작해 방송도 할 계획이다.
CJ 관계자는 “올리버는 다른 나라에서 접할 수 없는 CJ의 식 문화 테마파크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