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추모공원 주변마을 ‘종 상향’ 추진

입력 2012-02-22 12: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시 추모공원 주변 9개 마을의 용적률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종 상향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서초구는 추모공원과 내곡보금자리주택사업지구 주변 마을의 용도지역 변경 등을 담은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해 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 심의를 요청했다고 22일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이 마을은 1종 전용주거지역에서 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추진된다. 종 상향이 이뤄지면 용적률은 100%에서 200%로 확대되고 건물 층수 기준은 3층 이하에서 7층 이하로 바뀐다.

구는 2007년부터 종 상향을 포함하는 지구단위계획을 마련해 주민공람 등의 절차를 거쳤다.

구 관계자는 “본마을, 청룡마을, 홍씨마을 등 내곡동에 있는 3개 마을의 한가운데 위치한 농지 등의 개발제한구역이 해제되면서 20층 아파트가 들어서 원주민들의 조망권이 상실됐다”며 “기피시설인 화장장이 포함된 추모공원도 들어서 주민들의 상대적 박탈감이 커져 종 상향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 마을은 1972년 그린벨트로 지정됐다가 2006년 해제되면서 제1종 전용주거지역으로 결정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누가 'SNS' 좀 뺏어주세요 [솔드아웃]
  • 홀로 병원가기 힘들다면…서울시 ‘병원 안심동행’ 이용하세요 [경제한줌]
  • 길어지는 숙의, 선고 지연 전망...정국 혼란은 가중
  • “잔디 상태 우려에도 강행”...프로축구연맹의 K리그 개막 ‘무리수’
  • 사탕으론 아쉽다…화이트데이 SNS 인기 디저트는? [그래픽 스토리]
  • 김수현, '미성년 교제 의혹' 결국 입 연다…"명백한 근거로 입장 밝힐 것"
  • MG손보 청산 수순 밟나…124만 계약자 피해 우려 [종합]
  • '상법 개정안' 본회의 통과…경제계 "우려가 현실 됐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3.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9,289,000
    • -3.21%
    • 이더리움
    • 2,740,000
    • -2.11%
    • 비트코인 캐시
    • 484,100
    • -8.23%
    • 리플
    • 3,305
    • +0.06%
    • 솔라나
    • 179,700
    • -2.97%
    • 에이다
    • 1,030
    • -4.81%
    • 이오스
    • 723
    • -2.17%
    • 트론
    • 331
    • -0.3%
    • 스텔라루멘
    • 396
    • +3.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210
    • +0.63%
    • 체인링크
    • 18,950
    • -4.44%
    • 샌드박스
    • 396
    • -5.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