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서울 종로에서는 민주통합당 예비후보인 정세균 전 민주통합당(민주당) 대표가, 동작을에서는 새누리당 예비후보인 정몽준 전 새누리당 대표가 각각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문화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4·11 국회의원 총선거’ 관심선거구 11곳을 선정, 유력 후보들의 가상 대결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서울 종로의 경우 새누리당 예비후보인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과 정세균 전 대표의 가상 대결에서 정 전 대표가 38.5%, 이 전 수석이 26.3%의 지지를 각각 얻었다. 새누리당 후보로 조윤선 전 대변인을 대입한 결과에서도 정 전 대표가 39.0%의 지지를 얻어 26.2%에 그친 조 전 대변인을 앞섰다.
동작을에서는 정몽준 전 대표가 민주당 예비후보인 이계안 전 의원을 상대로는 45.1% 대 29.1%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을에선 새누리당 예비후보인 김종훈 전 본부장이 정동영 민주당 상임고문을 상대로 41.4% 대 31.0%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