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규 경기경찰청장, 경찰 내부망 통해 결백 주장

입력 2012-02-22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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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규(55) 경기지방경찰청장은제일저축은행 유동천(72ㆍ구속기소) 회장이 자신을 상대로 로비를 벌였다는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이 청장은 22일 오전 경찰 내부망을 통해 경찰청, 서울청, 경기청, 강원청, 충북청 등 자신의 전.현 근무지 경찰관에게 A4용지 1쪽 분량의 서한문을 보냈다.

그는 서한문에서 "언론보도를 접하고 많이 놀랐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보도내용과 같은 부도덕하고 불미스런 일은 추호도 없었음을 분명히 밝힙니다"라고 의혹에 대해 결백함을 강조했다.

또 "30여년 경찰생활 내내 한 점 부끄럼 없이 살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더구나 지난해에는 수사권 조정을 놓고 검찰과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던 때라 보도내용과 같은 허무맹랑한 일은 더더욱 있을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오히려 선후배를 비롯한 지인들과의 아주 사소하고 의례적인 인사치레마저 거절하고 삼가해왔고 처신에 신중을 기했다"며 "이런 망신주기식 언론보도에 분노를 금할 수 없어 이에 맞서 끝까지 꿋꿋하게 싸울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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