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노무라증권이 달러·엔 환율 전망을 엔화 약세 방향으로 수정했다.
노무라는 22일(현지시간) 달러·엔 환율이 오는 3월 말까지 79엔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당초 75엔에서 4엔 상향 수정된 것이다.
노무라는 그리스 재정위기 사태가 일단락되고, 미국이 오는 4월 3차 양적완화를 시행할 가능성이 후퇴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이유를 들었다.
달러·엔 환율은 이날 한때 80.07엔까지 상승했다. 엔화 가치가 달러당 80엔대까지 하락한 것은 작년 8월4일 이후 처음이다.
오후 3시27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80.03엔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