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의 연애', "'해품달' 시청률 뛰어 넘을 순 없겠지만…"

입력 2012-02-22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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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KBS 2TV 수목드라마 스페셜 '보통의 연애'(연출 김진원, 극본 이현주) 팀이 절대 강자 MBC '해를 품은 달'과 승부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김진원 PD는 22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KBS 별관 인근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편성은 내 권한이 아니니까…"라며 초연한 태도를 보였다.

이어 "'보통의 연애'는 사건이 아니라 감정의 변화를 따라가는 작품이기 때문에 보는 이의 집중력이 요구될 수 밖에 없다"면서 "취향에 따라 지루할 수도 있는 부분은 이를 상쇄시킬 수 있는 장치를 적절히 추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통의 연애'는 4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해를 품은 달'이 막판 스퍼트를 올릴 종영 전 4회분과 동시간대 경쟁에 나선다.

김 PD는 "시청률보다는 아름다운 자세를 유지하면서 끝까지 완주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완주하는 것을 지켜봐주시는 분이 있다면 우리가 목적지에 도착했을 때 그 의미를 알아주는 분도 계실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해를 품은 달'은 나이 차를 뛰어넘은 김수현, 한가인의 멜로 호흡이 특히 눈에 띄는 청춘 사극이다.

이와관련 '보통의 연애'의 커플 연우진과 유다인은 "연기 호흡은 우리가 앞설 것"이라며 기대를 부탁했다.

연우진은 "유다인과 나는 나이가 동갑이니만큼 또래 연기자 특유의 좀 더 가까운 호흡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유다인은 "작품 속에서는 배우보다는 캐릭터가 먼저 보이는 것이 가장 좋다"면서 "나는 인지도가 높지 않은 편인 덕분에 시청자가 극중 인물에 집중하기가 더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보통의 연애'는 남들 다 하는 보통의 연애를 하고 싶었지만 그 연애가 가장 어려웠고 가장 하고 싶었던 두 남녀 윤혜(유다인 분)와 재광(연우진 분)의 이야기를 담은 감성 멜로다. 오는 29일 밤 9시 55분 첫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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