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기름값, 4개월 만에 '사상 최고'

입력 2012-02-22 16: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2일 오후 4시 기준 리터당 2070.01원

서울지역 기름값이 4개월 만에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서울지역 보통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날보다 리터당 4.92원 오른 2070.01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0월24일(리터당 2067.26원) 기록했던 역대 최고가보다 2.75원 오른 수치다.

서울지역 뿐만 아니라 충남과 제주지역도 각각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오피넷에 따르면 충남지역은 리터당 평균 1992.93원, 제주지역도 리터당 평균 1999.73원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전국 휘발유 평균가격도 사상 최고가 경신을 목전에 두고 있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3시 기준 전국 휘발유 평균가격은 리터당 1991.58원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보다 리터당 2.07원 오른 수치다. 전국 평균가는 지난 6일 이후 하루도 빠짐없이 올라 현재까지 47일째 상승세다.

이 같이 국내 기름값이 무섭게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이유는 국제 정세에 따른 국제 유가 상승 때문이다. 그리스 재정 긴축안 통과, 미국과 이란 간 갈등 등의 이슈가 원인으로 지목된다. 일각에선 이란발 리스크로 인해 국제 유가가 배럴당 150달러 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는 등 기름값 악재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막내 월급으로 상사 밥 사주기"…공무원 '모시는 날' 여전 [데이터클립]
  • 단독 ‘판박이’처럼 똑같은 IPO 중간수수료…“담합 의심”
  • 미운 이웃 중국의 민폐 행각…흑백요리사도 딴지 [해시태그]
  • 추신수·정우람·김강민, KBO 은퇴 선언한 전설들…최강야구 합류 가능성은?
  • 단독 현대해상 3세 정경선, 전국 순회하며 지속가능토크 연다
  • AI가 분석·진단·처방…ICT가 바꾼 병원 패러다임
  • 준강남 과천 vs 진짜 강남 대치...국평 22억 분양 대전 승자는?
  • 과방위 국감, 방송 장악 이슈로 불꽃 전망…해외 IT기업 도마 위
  • 오늘의 상승종목

  • 10.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845,000
    • +1.17%
    • 이더리움
    • 3,323,000
    • +1.28%
    • 비트코인 캐시
    • 436,100
    • +0.05%
    • 리플
    • 724
    • +0.98%
    • 솔라나
    • 197,800
    • +1.54%
    • 에이다
    • 480
    • +1.69%
    • 이오스
    • 638
    • -0.78%
    • 트론
    • 210
    • +0.48%
    • 스텔라루멘
    • 124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150
    • +0.57%
    • 체인링크
    • 15,350
    • +0.99%
    • 샌드박스
    • 345
    • +0.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