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5명의 재외공관장들이 우리 기업인들과 개별적으로 상담을 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22일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는 오는 24일 롯데호텔에서 전국경제인연합회, 무역협회 등 경제 4단체와 공동으로 ‘대사와 기업인과의 만남’ 행사를 주최한다고 밝혔다. 105명의 대사가 288개 기업대표를 개별 면담하는 형식으로 총 608건의 상담이 예정돼 있다.
대사들은 이 자리에서 우리 기업의 외국 비즈니스 관심사항과 애로사항에 대해 직접 듣고 1대 1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업들에게는 진출 예정 지역과 현지 네트워크 구축에 있어 귀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재외공관장들과 기업인들의 상담은 올해로 4회째를 맞는다. 외교부가 기업들로부터 상담 신청을 받아본 결과 건설과 IT 분야가 41건(14.2%), 32건(11.1%)으로 가장 많았고 지역별로는 아프리카·중동(34개국), 유럽(27개국), 아시아(25개국), 미주(23개국)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