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협회는 22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호텔에서 이사회를 열고 현대산업개발(주) 박창민 사장을 회장 직무대행으로 선임하고, 차기 회장으로 총회에 추천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전임 김종인 회장 직무대행(대림산업 부회장)은 개인사정으로 사임의사를 표명한 바 있다.
박창민 차기 신임 회장 후보자는 울산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1979년 현대산업개발(주)에 입사해 개발담당 상무, 영업본부 본부장을 거쳐 지난해 3월부터 현대산업개발(주)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차기 신임 회장은 내달 21일 개최 예정인 제20회 정기총회에서 선출되며, 임기는 전임 회장의 잔여 임기인 내년 3월29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