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곤 KISIA 회장, 세계시장 진출·국내시장 환경개선 중점추진

입력 2012-02-22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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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보안 기업들의 세계시장 진출과 국내시장 환경 개선을 우선과제로 추진하겠다.”

지식정보보안산업협회(KISIA)의 신임 회장에 취임한 조규곤 파수닷컴 대표이사는 22일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에서 열린 정기총회에 앞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정보보안 기업들의 세계시장 진출과 국내시장환경 개선 등 두 가지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이어 “세계 시장진출을 위해서는 마케팅과 제품의 세계화가 이뤄져야 한다”며 “모든 회원사들이 잘 할 수 있도록 이끌겠다”고 덧붙였다.

국내시장 환경 개선에 대해 조 회장은 유지보수, 개인정보보호법 발효에 따른 문제, 대중소기업간 협력, 보안감사제도 법제화 등 4가지에 중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보안감사 문제의 제도화 추진을 통해 보안 산업을 활성화 시킨다는 계획이다.

조 회장은 또 “지식정보보안산업계가 크게 도약할 매우 중요한 시기인만큼 새로 가입되는 물리보안 회원사들과 함께 지식정보보안산업의 선진화에 앞장설 것”이라며 “보안산업의 중요성을 국민 모두가 인식할 수 있도록 유관부처 및 공공기관과의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서울대학교에서 전자공학을 전공했으며 미국 Rutgers 대학에서 컴퓨터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삼성전자 선임연구원 및 삼성SDS 기술연구소 센터장을 거쳐 2000년 파수닷컴을 창립해 국내 대표적인 DRM 업체로 성장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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