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이페이 하늘 길, 선택 폭 확대된다”

입력 2012-02-23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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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타이페이 하늘 길 이용객의 선택 폭이 커질 전망이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운항횟수가 늘고 김포공항과 대만 송산공항의 노선에 티웨이와 이스타항공이 신규 취항하기 때문이다.

국토해양부는 21개 노선 주 50회의 국제항공 운수권을 ‘항공교통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5개 항공사에 배분했다고 23일 밝혔다. 정기성 전세편인 김포-송산 노선의 운항사에 티웨이 항공을 주 4회, 이스타 항공을 주 3회로 선정했다.

항공사별로 대한항공은 인천-타이웨이를 비롯해 11개 노선에 주 26회의 운수권을 배분받았다. 아시아나항공이 배분받은 운수권은 서울-파리 등 7개 노선에 주 8회다. 이어 제주항공은 지방-홍콩 등 2개 노선에 주 8회, 진에어는 한국-필리핀 1개 노선에 주 1회, 이스타 항공은 청주-선양 등 2개 노선에 주 7회의 운수권이 배정됐다.

특히 김포-송산 정기성 전세편의 운항사가 저비용 항공사로 선정됐으며 인천-타이페이(도원공항) 노선의 증대운수권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 주 2회씩 추가 배분됐다. 또한 서울-파리노선 주 1회, 지방-홍콩노선 주 1회, 한국-필리핀노선 주 1회는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등에 각각 배분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운수권 배분은 운임과 스케줄 등 이용자의 편의와 노선활용도, 안전운항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며 “국민이 자주 이용하는 노선에 저비용항공사의 운항이 확대돼 항공산업의 육성에 기여할 뿐 아니라 해외여행 승객의 비용부담도 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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