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안양 공장부지 개발 시동

입력 2012-02-23 11: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도시첨단 산업단지 개발

대한전선 안양공장 부지가 도시첨단산업단지로 본격 개발된다.

대한전선은 지난 22일 안양시 지방산업입지심의 결과 대한전선 옛 공장부지인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일대 25만5333㎡의 부지에 대한 ‘도시첨단 산업단지 개발계획’이 통과했다고 23일 밝혔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안양공장 부지는 수도권 최고의 노른자위 땅으로 손꼽히는 곳으로 지하철 4호선 평촌역과 서울외곽순환도로와 인접해 있으며 법조타운, 시청 및 대형마트와 접하고 있어 오래 전부터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던 곳”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지방산업입지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2015년까지 첨단R&D센터, 업무시설, 아파트, 복지시설 등 복합단지로 개발이 진행될 예정이며, 안양시의 최첨단 산업 및 주거의 중심지가 될 전망이다. 올해 중반부터 부지 조성 공사 및 용지 분양이 진행된다. 산업단지 브랜드는 첨단과학과 환경이 조화된 지역 이미지를 살려 ‘평촌 스마트스퀘어’로 정해졌다.

시공사는 포스코건설이 맡게 되며 대기업과 중견기업 20여 곳을 유치할 계획이다. 일부 대기업들이 업무시설이나 R&D센터 등을 이전하고자 안양시와 매입의사를 타진하거나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입지가 좋은 만큼 토지비가 높아 기업 유치가 어려울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일자리 창출 및 생산유발효과 등 안양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유치 기업들에게 조성원가 이하의 저렴한 가격으로 부지를 공급하고 공원, 복지시설 등을 지역주민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연휴에도 이렇게 덥다고요?…10년간 추석 날씨 어땠나 [해시태그]
  • “축구장 280개 크기·4만명 근무 최첨단 오피스” 中 알리바바 본사 가보니 [新크로스보더 알리의 비밀]
  • 법원, ‘티메프’ 회생 개시 결정…“내달 10일까지 채권자 목록 제출해야”
  • 단독 직매입 키우는 ‘오늘의집’…물류센터 2000평 추가 확보
  • 최초의 ‘애플 AI폰’ 아이폰16 공개…‘AI 개척자’ 갤럭시 아성 흔들까
  • "통신 3사 평균요금, 알뜰폰보다 무려 3배 높아" [데이터클립]
  • 삼성 SK 롯데 바닥 신호?… 임원 잇따른 자사주 매입
  • 문체부 "김택규 회장, 횡령ㆍ배임 사태 책임 피하기 어려워"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206,000
    • +2.65%
    • 이더리움
    • 3,178,000
    • +1.21%
    • 비트코인 캐시
    • 437,000
    • +3.19%
    • 리플
    • 729
    • +0.83%
    • 솔라나
    • 181,500
    • +3.54%
    • 에이다
    • 462
    • -0.65%
    • 이오스
    • 660
    • +1.07%
    • 트론
    • 208
    • -0.48%
    • 스텔라루멘
    • 127
    • +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050
    • +7.4%
    • 체인링크
    • 14,160
    • -0.14%
    • 샌드박스
    • 342
    • +0.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