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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김태호는 23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이준 매우 웃겨 눈물이 나네요. 축구를 봐야 되는데 채널을 돌리지 못하네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에 하하는 김태호에게 "나도 돌리면서 봤네. 이준쇼였어요!"라고 말하며 호응했다.
이준은 지난 22일 방송된 MBC TV '황금어장-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숨겨둔 끼와 재능을 맘껏 과시해 시청자들 호평을 끌어냈다.
이날 이준의 진가는 루머를 해명하는 시간에서 발휘됐다. 무식하다는 루머에 이준은 “무용에 집중하느라 공부를 소홀히 했다”라며 “다른 사람들도 기본상식이 없기는 마찬가지”라는 말로 당당함을 표했다.
이어 이틀에 한 번 양치질을 한다는 루머에 대해선 “냄새를 맡아 보라”며 대뜸 입 냄새를 풍겼다. “억울하다”라고 호소한 이준은 문제의 소문에 대해 “초등학교 저학년 때까지는 잘 안 씻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요즘 초등학생들도 잘 안 씻는다. 지금 뜨끔 할 초등학생들 많을 것”이라는 일갈로 출연자들의 배꼽을 잡게 했다. 또 이준은 하루에 세 번씩 양치질을 한다며 “치약세트도 가지고 다닌다”라고 자랑스럽게 말하는 것으로 엉뚱 매력을 발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