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가 미르의 전설3의 핵심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중국 시장에서 사세 확장에 나선다.
위메이드는 23일 중국에서 샨다게임즈를 통해 서비스하고 있는 무협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미르의 전설3’가 24일 ‘사북성 공성전’을 전격 공개한다고 밝혔다.
미르의 전설3는 지난해 10월 정식서비스를 시작해 중국 게임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지난 4분기에는 181%의 성장을 이뤄내며 꾸준한 트래픽 상승과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이끌고 있으며 최근에는 2개의 신규 서버를 추가, 총 42대의 서버를 운영하고 있다.
위메이드는 이번 공성전 업데이트를 기점으로 미르의 전설3의 신규 이용자 유입은 물론 매출 또한 크게 신장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남철 위메이드 사장은 “중국에서 미르의 전설3의 전반적인 지표들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며 “핵심시스템인 공성전 업데이트를 통해 중국 내 입지를 확대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위메이드는 성공적인 업데이트를 위해 업데이트 한 달 전부터 전 서버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진행해 철저한 사전검수를 거치고 정식 서버로 복귀를 유도하는 웹페이지를 오픈하는 등 적극적인 사전 캠페인을 펼쳤으며, 향후 중국 주요도시를 거점으로 대대적인 오프라인 프로모션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