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학 박사회는 23일 정기총회를 열고 이상필 감정평가사(현 한국감정평가협회 회장)를 제4대 회장에 선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 설립된 한국부동산학 박사회는 체계적인 부동산학 교육을 받지 않은 상태에서 부동산전문가를 사칭하는 사례가 증가하는 등 인해 부동산시장의 교란과 정책에 악영향을 주는 현실을 개선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박사회 회원은 국내외에서 부동산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사람들로 대학교수와 공무원, 언론사, 금융기관, 각종 전문자격사 등 다양한 직종에 종사하는 부동산 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박사회는 부동산 이론의 재정립과 정책분야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를 통해 부동산업 발전에 기여해오고 있으며, 부동산과 관련된 각종 현안이 발생할 경우 학술토론회 등을 개최하는 등 국내 부동산 분야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상필 신임회장은 “우리 박사회의 적극적 활동을 통해 우리나라 부동산업 발전 및 올바른 부동산정책 수립에 도움이 되도록 일조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이상필 신임회장은 단국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미래새한 감정평가법인 대표이사를 역임한 바 있고 현재 한국감정평가협회 회장직으로 감정평가업계를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