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모바일 결제 서비스 전국으로 확대

입력 2012-02-23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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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C 기반 서비스 제공…편의점·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서 가능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반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가 전국적으로 확대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3일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 동안 진행했던 ‘명동 NFC존 시범사업’을 토대로 마트·편의점·커피숍·주유소 등 9개 대형 가맹점들이 NFC 기반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전국적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GS25, 훼미리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국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편의점과 대형 마트에서 모바일 결제가 가능하게 된다.

GS25, 훼미리마트, SK에너지, GS칼텍스, 홈플러스, 롯데마트·롯데백화점, 스타벅스에서는 즉시 모바일결제가 가능하며, 카페베네는 오는 4월부터 전국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용 가능 가맹점은 총 2만2000개 정도다.

방통위는 “주요 가맹점들에서는 NFC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폰과 모바일카드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신용카드 결제’ 또는 ‘모바일카드 결제’를 요청하면 별도의 앱 동작없이 스마트폰을 매장 결제기에 터치해 쉽게 결제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 모바일 선불카드를 통해 NFC 기반으로 버스, 지하철 등 교통인프라도 이용할 수 있어, 앞으로 마트, 편의점, 주유소, 커피숍, 대중교통 등 다양한 곳에서 NFC 서비스를 경험해 볼 수 있게 됐다.

이용가능 스마트폰은 현재 국내에서 NFC 기반 모바일 결제가 가능한 스마트폰은 갤럭시S2, 갤럭시노트, 베가레이서 LTE, 옵티머스 LTE 등 약 700만여대로 추산되며, 아이폰4·4S의 경우에도 NFC 케이스인 ‘아이까르떼’를 부착할 경우 이용이 가능하다.

박재문 방통위 네트워크정책국장은 “NFC 인프라 확대를 통해 국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모바일 결제를 이용 가능하고, 위치정보서비스(LBS)와 연계된 쿠폰 발급 등 신규 비즈니스 모델 개발, 스마트폰을 이용한 인증 및 보안시장 창출 등이 가능할 것”이라며 “나아가 모바일카드가 본격적인 M-커머스 시대를 열게 될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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