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TN 영상 캡처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21일(현지시각) 동유럽 한파로 얼어붙었던 다뉴브강이 녹으며 얼음 쓰나미가 발생해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동유럽에는 지난 1월부터 기록적인 한파로 인해 600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두꺼운 얼음 조각들은 길이 2860km, 9개국의 강을 따라 모조리 휩쓸었다.
이로 인해 배가 뒤집히고, 레스토랑이 떠내려가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현지 피해 주민들도 "이같은 상황은 상상도 못했다"라며 "눈 깜짝할 사이에 벌어진 일이라 당황스럽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