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효진이 영화 '러브픽션'(감독 전계수)에서 '전설의 겨털(겨드랑이 털)녀'로 분해 과감한 연기를 펼쳤다.
하정우와 공효진이 함께 호흡해 화제를 모은 '러브픽션'은 사랑을 통해 자신의 창작열을 불태우려는 무명작가 구주월(하정우)과 사랑에 대한 환상을 버린 커리어 우먼 이희진(공효진)의 러브스토리를 그린 영화다.
공효진은 이 영화에서 알래스카에서 성장해 영화 수입업체 직원으로 일하는 쿨하고 사랑스러운 여자 '희진' 역을 맡았다.
공블리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사랑스런 이미지를 구축해왔던 공효진은 이 영황에서 길고 수북한 겨드랑이 털을 드러내며 파격적인 모습을 선보였지만 여전히 사랑스럽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화 '러브픽션' 29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