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주간 신규실업자 수가 2008년 3월 이후 최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따.
23일(현지시간) 미 노동부는 35만1000명이 지난주 새로 실업수당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는 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전주 신규실업 수당 건수와 변동이 없는 것이다.
계절적 불규칙 요인을 제거한 통계인 주간 신규실업자의 4주 이동평균도 7000명 줄어든 35만9000명을 기록, 4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주간 신규실업수당 신청은 지난해 10월 이후 조금씩 줄고 있는 상황으로, 미국의 노동시장 여건이 전반적으로 개선되는 추세에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