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날 미국 증시
*뉴욕증시는 (현지시간 23일)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46.02포인트(0.36%) 오른 1만2984.69, S&P500 지수는 5.80포인트(0.43%) 뛴 1363.46, 나스닥종합지수는 23.81포인트(0.81%) 상승한 2956.98에 장을 마쳤다.
*장 초반 기업실적이 예상을 하회하며 경기침체 우려속에 하락했지만 미국의 실업보험 청구자 수를 비롯한 경제지표 호조 속에 하루만에 강보합으로 전환했다. 미국의 지난주 신규실업자수는 35만1000명으로 지난 2008년 3월 이후 최저 수준을 유지했다. 10대 업종 중 유틸리티를 제외한 9개업종이 상승했으며 특히 금융주가 오름세를 주도했다.
*P&G는 비생산직 10% 감원하면서 비용절감 약속한 뒤로 3.07% 급등한 반면 휴렛 패커드는 분기 순익이 전년동기대비 18%나 줄었다는 발표로 7% 가량 하락했다.
◇전날 유럽 증시
*유럽 주요증시는 (현지시간 23일) 유로존 경제성장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에도 기업실적이 호조를 나타내며 혼조 마감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36% 상승한 5937.89, 독일 DAX30 지수는 0.50% 내린 6809.46, 프랑스 CAC40 지수는 3447.31로 각각 장을 끝냈다.
*유럽 은행권의 실적부진 소식과 그리스 구제금융 부담감으로 하락 출발한 유럽증시는 기업의 실적호조로 상승 반전했지만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의가 유로존의 올해 성장률이 마이너스 0.3%로 전망하며 다시 하락 반전하는 등 등락을 거듭했다. 로코메르츠방크는 ‘그리스 디폴트, 유로존 붕괴 대비한 비상계획 준비’에 따른 10억유로 이상 핵심자기자본 확충 계획을 발표하자 6.6% 급락했다.
◇ 전날 아시아 증시
*日 증시는 달러에 대한 엔화가 7개월래 최저치로 하락(엔달러 환율상승) 수출기업 실적전망이 개선되면서 6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하며 상승 마감했다 닛케이지수는 전거래일보다 41.57포인트(0.44%) 오른 9595.57에 거래를 마쳤다..
*닌텐도 3.8%, 엘피다메모리 13% 상승한 반면 마쓰다 자동차는 11년래 가장 큰 손실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6.8% 하락했다.
*中 증시는 지방정부의 부동산 긴축완화 정책 전망되며 상승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보다 5.96포인트(0.25%) 상승한 2409.55에 거래를 끝냈다.
*SAIC 모터스가 1%, CSCL는 2.8% 각각 올랐다.
◇ 주요 경제뉴스
*EU(유럽연합) 집행위, 유로존 올해 성장률 -0.3% 기록 전망
*그리스 의회, 2차 구제금융의 일환인 민간 채권단과의 국채교환 법률개정안 통과
*美,中,러 등 29개국, EU의 탄소세 부과에 대응…항공협정개정 등 보복조치 합의
*금융위원회, ‘자본시장과 금융투자법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 23일 입법예고
*한은, 2월 기대인플레이션율 4% 기록하며 8개월째 4% 대 지속
*기재부, 미국의 이란 제재관련, 우리나라는 석유 이외의 분야에서 예외 인정
*지경부, 유류세 인하 압박에 대한 불가 입장 밝혀
*통계청, 지난 4분기 전자상거래 총거래액 사상 최대…의류·패션상품 증가
*현대차, 2007년 7월 이전 입사, 2년 이상 근무자에 정규직 전환 검토
*포스코, 세계최초 리튬 추출 기술
*삼성전자, 세계최대 전자부품硏 만든다
*삼성생명, ING생명 관심 표명
◇ 오늘의 이슈
*미국 정부 “대북 요구사항 흔들림 없어”
미국 정부는 23일(현지시간) 대북 식량(영양)지원은 북한이 모니터링 문제 등에 대한 명백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 마크 토너 미 국무부 부대변인은 제3차 북미 고위급 회담과 관련, “첫날 회담에서 이(식량지원) 문제가 논의됐다”며 “북한에 대한 영양지원에 대한 요구조건을 명확하게 밝혀왔다”면서 영양지원의 조건으로 제시한 분배 모니터링 등을 보장하지 않을 경우 원칙적으로 합의가 어렵다는 점을 재차 확인.
*CSI(소비자심리지수) 석달만에 기준치 회복
-앞으로 1년간 물가상승률 전망을 나타내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이 8개월째 4%대 기록. 소비자들의 경제상황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CSI(소비자심리지수) 석 달 만에 기준치(100)를 회복. 한은 관계자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이 여전히 높지만 소비자심리지수가 기준치를 회복했다는 점에서 향후 기대인플레이션율 추이가 주목된다”고 말함. CSI가 높아지면 대체로 기대인플레이션율이 낮아지기 때문.
*원화 초강세 조짐…“아시아 통화중 가장 선호”
-올해 아시아 통화 중 한국 원화 가치가 가장 큰 폭으로 오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옴. 한국 경제의 견조한 기초여건(펀더멘털), 원화 변동성 축소, 외국인의 한국 채권 순매입 증가세 등이 원화 강세의 주요 원인으로 제시됨. 24일 한국은행과 국제금융센터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는 전월 말보다 2.5% 절상, 같은 기간 유로화는 0.9%, 일본 엔화는 1.8% 절상에 그침. HSBC는 최근 보고서에서 “올해 원화는 아시아 통화 중 가장 강세를 보일 것이다”고 전망.
◇ 오늘의 주요 일정
*한국, 2월 소비자기대지수
*미국, 2월 미시건대 소비심리평가지수/ 1월 신규주택매매
*영국, 4분기 GDP(전분기·전년대비)/ 이탈리아·영국 채권 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