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품달 키스신 증발…제작진 "석고대죄하고 있으니 노여움 풀어주세요" 폭소

입력 2012-02-24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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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해를 품은 달' 영상 캡처
'해품달' 키스신 증발에 시청자들이 불만을 토로하자 제작진이 '석고대죄 중'이라며 재치있는 사과를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지난 23일 방송된 MBC '해를 품은 달' 16회 방송 말미 예고편에서는 김수현과 한가인의 키스신이 전파를 타 기대를 불러일으켰다.

예고편에서 훤(김수현 분)과 허연우(한가인 분)가 늦은 밤 마주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 때 훤은 "대답하라. 월이라는 무녀가 8년 전에 죽은 허연우인 것이냐"고 묻는 한편 월을 안은 채 입맞춤을 하려는 듯 가까이 다가갔다.

그러나 방송에선 결정적인 키스신 장면이 보이지 않자 시청자들의 원성(?)을 샀다.

이에 대해 조연출 박지현 PD는 홈페이지를 통해 "오늘 예고에 월과 훤의 꽁냥꽁냥 씬(키스신)을 붙였는데 방송에서는 보이지 않았죠?"라며 "드라마는 정해진 편성 시간을 넘겨서는 안되기 때문에 결국 다음주에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키스신 불방'에 대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이어 "죄를 인정하고 석고대죄하고 있으니 노여움들 풀어주세요"라며 "안타깝지만 다음주를 기약해 달라. 기다리고 기대한 만큼 더 멋진 장면으로 보답하겠다"고 재치있는 사과의 뜻을 나타냈다.

한편 김수현-한가인 키스신은 오는 29일 MBC '해품달' 17화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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