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美경제지표 호조에 사흘만에 하락

입력 2012-02-24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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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인 영향에 환율이 사흘 만에 하락 마감했다.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2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3.20원 내린 1125.80원에 장을 마쳤다. 4.70원 내린 1124.30원에 개장한 환율은 장 막판 시장참여자들이 주말은 앞두고 숏커버(매도했던 달러 재매수)에 나서면서 시초가보다 고점을 높였다.

다만 장중 코스피가 오름세를 보이고 중공업체의 네고물량(달러 매도)가 나오면서 하락세를 유지했다.

앞서 미국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미국 증시는 상승했고 달러화는 약세를 보이면서 환율 하락을 이끌었다. 미국의 12월 주택가격은 전월 대비 0.7% 상승하며 시장의 예상치인 0.2%를 웃돌았다. 지난주 신규실업급여 신청자 수는 35만1000명으로 4년래 최저 수준을 보였다.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중공업체의 네고물량도 나왔지만 결제수요(달러매수)도 받쳐주면서 환율이 크게 움직일 만한 별다른 재료가 없었다”고 말했다.

오후 3시20분 현재 유로화에 대한 달러화 환율은 1유로에 0.0084달러 오른 1.3362달러에 거래 중이다. 달러화에 대한 엔화 환율은 1달러에 0.13엔 오른 80.39엔에 거래되면 엔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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