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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대 제공 )
학사 2771명과 석사 1852명, 박사 651명 등 총 5274명이 학위를 받은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전통 선비 의상을 본뜬 새 학위복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오연천 총장은 이날 졸업식사에서 "경쟁을 통한 자기 성취를 뛰어넘는 봉사와 배려의 정신, 헌신과 희생의 미덕으로 재무장해 '나라가 있고 대학이 있다'는 생각과 '국민이 있어 서울대가 있다'는 믿음을 실천하는 용기를 일궈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윤윤수 휠라코리아 대표이사 회장도 연사로 초청돼 창조적 사고와 기업가 정신 등을 주제로 축하 강연을 했다.
윤 대표이사 회장은 졸업생들에게 "최근 불확실한 세계 경제환경 등이 여러분의 미래를 만만치 않게 만들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그렇다고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며 "도전하는 자에게는 분명코 길이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안철수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도 이날 학위수여식에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