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배상문(26·캘러웨이)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신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배상문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마라나 도브 마운틴의 리츠칼튼CC에서 열린 액센추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850만달러) 16강전에서 존 센든(호주)을 1홀차로 제압하고 8강에 진출했다.
4강전에서 미겔 앙헬 히메네스를 1홀 남기고 3홀차로 이긴‘유럽 신성’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와 대결한다.
배상문은 이 대회 출전한 한국 선수 5명 중 유일하게 8강에 진출했다.
15번홀까지 타이를 이룬 배상문은 16번홀(파3)에서 센든이 보기를 범했으나 파를 잡아 1홀차로 앞섰고 남은 남은 2개홀에서 센든과 파로 비겨 1홀차 승리를 지켰다.
▲8강에 오른 선수들. 사진 우측 아래 끝이 배상문. 사진제공=PGA닷컴(게티이미지)
이밖에 페테르 한손(스웨덴)-마크 윌슨(미국), 매트 쿠차(미국)-헌터 메이헌(미국)이 4강 진출을 위한 샷대결을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