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펀드 수익률이 한주만에 플러스로 돌아섰다.
25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전날 오전 기준으로 한주간 주식형펀드 평균 수익률은 0.41%다. 지난주 -0.82%에서 플러스로 돌아섰다.
코스피가 박스권 흐름을 보이는 동안 중ㆍ소형주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나타내면서 관련 펀드들의 수익률이 높았다.
중ㆍ소형주식펀드는 수익률이 0.80%로, 전체 유형들 중에서 가장 높았다. 코스피200 인덱스펀드(0.63%)와 배당주식펀드(0.43%)가 뒤를 이었다.
순자산액 100억원, 운용 기간 1개월 이상인 펀드 중에서는 미래에셋맵스TIGER생활소비재상장지수[주식](4.66%)의 수익률이 가장 높았다. 된다.
미래에셋맵스TIGER철강소재상장지수[주식](3.06%)과 삼성KODEX철강상장지수[주식](2.84%)는 각각 주간 수익률 2, 3위를 차지했다.
유럽 재정위기가 완화되는 분위기에 힘입어 해외 주식형펀드는 0.93%의 주간 수익률을 내며 8주째 플러스 행진을 계속했다. 지난주(0.46%)보다 수익률이 높아졌다.
일본주식펀드의 수익률이 2.79%로 가장 높았다. 브라질주식펀드(2.63%)와 남미신흥국주식펀드(2.24%)는 현지 물가상승세가 둔화된 덕분에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커진 탓에 좋은 성과를 냈다.
유럽주식펀드(1.16%), 북미주식펀드(1.15%), 중국주식펀드(1.02%)도 플러스 수익률을 냈다. 하지만 인도주식펀드(-0.80%)와 러시아주식펀드(-0.03%)는 수익률이 저조했다.
국내 채권형펀드도 플러스 수익률을 냈다. 중기채권펀드(0.02%)와 우량채권펀드(0.04%)보다는 초단기채권펀드(0.07%)와 일반채권펀드(0.06%)의 수익률이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