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주성영 의원(대구 동갑)이 제19대 불출마하기로 했다. 이어 새누리당도 탈당키로 했다.
주성영 의원은 25일 오후 3시 자신의 동구갑 사무실에서 당원협의회를 갖고 제19대 총선에 출마하지 않고 새누리당을 탈당한다고 선언한다.
주성영 의원은 MBC 정치부장 출신인 오태동 후보와 새누리당 대구 동구갑 공천 경쟁을 벌이고 있었기 때문에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
주 의원은 쇄신작업을 벌이는 새누리당에 부담에 주기 싫어 탈당한 뒤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주 의원은 대구지방검찰청으로부터 오는 28일 출석할 것을 통보받은 상태다.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새누리당 법원소위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대검중수부 폐지와 특별수사청 신설 등을 주장하면서 검찰의 미움을 산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