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규현이 중국 여배우 루예소를 울렸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에서는 티아라의 효민과 슈퍼주니어 규현이 특별출연한 우결 특집이 전파를 탔다.
규현, 루예소 두 사람은 어색한 첫 만남을 뒤로하고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으로 자리를 이동했다.
피아노를 잘 못친다던 규현은 프러포즈를 하기에 앞서 직접 피아노 연주를 하며 신승훈의 ‘I believe’를 불러 루예소를 감동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결국 루예소는 규현의 노래에 눈물을 보였다. 그는 속마음 인터뷰에서 "눈물을 참을 수가 없었다. 내가 이렇게 감성적인 사람인지 몰랐다. 남편이 자신의 위해서 로맨틱한 노래를 불러준다면 누구나 눈물이 났을 것"이라며 "정말 감동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한중 수교 20주년 기념 중국판 우결에서 효민은 중국의 부신박과 규현은 루예소와 짝을 이뤄 국경을 넘은 가상결혼 생활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