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이번 주 공천 결과를 잇달아 내놓으며 본격적인 총선 레이스에 돌입할 전망이다.
새누리당은 27일 4월 총선에 나설 공천자 일부와 20여 곳의 전략지역을 발표한다. 새누리당 공직후보자 추천위원회는 지난 25일 단수 후보지 31곳에 대한 검증을 통해 대다수 지역에서 공천자를 결정했다. 아울러 전국 20여 곳의 전략공천지역도 선정했다.
공천위는 27일 비상대책위원회에 회의 결과를 보고하고 나서 의결을 거쳐 발표할 예정이다.
민주통합당은 두 차례에 걸쳐 94명의 공천 명단을 발표한 데 이어 이번 주 초에 서울 지역 등의 3차 공천자 명단을 발표한다. 또 이번 주에 호남 지역 공천 신청자에 대한 면접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기도 파주의 한 연수원에서 사흘간 진행된 청년정치캠프를 오늘 마치고, 48명의 청년 후보 가운데 16명을 청년비례대표 후보자로 선정해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