롬니 vs. 샌토럼, 전국지지율 1%P 격차…초접전

입력 2012-02-26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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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만에 격차 크게 줄어…오바마 대선 진영, 공화당 견제 시작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경선전이 밋 롬니 전매사추세츠 주지사와 릭 샌토럼 전 상원의원의 초접전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여론조사기관 갤럽은 25일(현지시간) 샌토럼 전 의원과 롬니 전 주지사가 각각 31%와 30%의 지지율을 기록했다고 집계했다.

뉴트 깅리치 전 하원의장이 16%의 지지율로 그 뒤를 이었고, 론 폴 하원의원은 10%에 그쳤다.

갤럽은 지난 20~24일 전국의 공화당원과 공화당 성향의 비당원 1153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롬니와 샌토럼의 지지율 격차가 줄어들고 있다. 

지난 20일 발표된 같은 여론조사에서는 샌토럼이 36%의 지지율을 보여 26%를 나타낸 롬니와 지지율 격차가 10%포인트에 달했다.

며칠 만에 롬니와 샌토럼의 지지율 격차폭이 크게 줄어든 셈이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의 본선 경쟁력에서는 롬니가 샌토럼을 앞서고 있다.

롬니는 오바마와의 가상대결에서 50% 대 46%로 앞서고 있으나 샌토럼 전 의원은 48%로 49%의 오바마에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롬니는 고향인 미시간주에서 샌토럼과 근소한 차이를 나타내며 선두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시간주는 오는 28일 경선이 예정됐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공화당 경선전의 승부는 조지아·버지니아·오하이오 등 10개 주에서 경선이 동시에 실시되는 다음달 6일 ‘슈퍼화요일’ 이후에나 갈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 대선 진영은 최근 공화당 경선이 국민적 관심을 끌면서 본격적인 견제에 나섰다.

오바마 재선캠프는 이날 공개한 TV광고에서 롬니 전 주지사가 지난 2009년 제너럴모터스(GM) 등 자동차 업체들에 대한 구제금융을 반대했다는 점을 부각시켰다.

미 자동차산업의 본고장 디트로이트가 위치한 미시간주에서 열리는 공화당 경선을 겨냥한 광고로 해석됐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시간주 경선 당일인 28일 워싱턴DC에서 열리는 전미자동차노조(UAW) 행사에 참석해 연설하기로 했다고 백악관이 이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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