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T로밍 가입하고 여행티켓 할인 받으세요”

입력 2012-02-26 10: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나투어와 ‘T로밍 하나투어 월드 패스’서비스 제공…892종 여행티켓 최대 10% 할인

▲SK텔레콤은 하나투어와 제휴를 통해 세계 주요 관광지 입장권, 교통 패스 등 총 892종의 여행관련 티켓을 최대 1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T로밍 하나투어 월드 패스’ 서비스를 27일부터 시작한다.(사진제공=SKT)
SK텔레콤이 국내 최대 여행사 하나투어와 제휴를 맺고 27일부터 총 892종의 여행관련 티켓을 최대 1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T로밍 하나투어 월드 패스’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SK텔레콤 고객이면 누구나 별도이용료 없이 상시 최대 5% 할인된 가격에 각종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T로밍 요금제 가입 고객이나 로밍 서비스를 자주 이용하는 T로밍 VIP 고객의 경우 추가 5% 할인이 적용돼 최대 10%까지 저렴하게 티켓 구매가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유럽 등지나 일본과 같이 물가가 높고 철도를 이용한 장거리 이동이 활성화된 국가를 방문하는 고객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여행 경비를 아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T로밍 하나투어 월드 패스’서비스는 △중국·일본, 동남아, 미주, 유럽 등 전세계 67여 주요 관광지·테마파크 입장권 △유레일패스·일본철도패스 등 40여 종의 교통패스 △스파·온천·마사지·뮤지컬·각종 쇼·고급뷔페, 유람선·곤돌라 등 133여종의 위락·관광 서비스 이용 티켓 등 국내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관광 상품을 중심으로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영국 런던에서 ‘런던아이’ 관람차(28달러)를 타고 ‘오페라의 유령’ 뮤지컬(142달러)을 본 뒤, 유로스타(보통석 편도 42유로~)로 파리로 이동해 세느강 유람선(7달러)을 타는 고객의 경우 현지에서 직접 티켓을 구매하는 것 보다 최소 약 3만원 절약(성인기준, 10% 할인 시)이 가능하다.

또 의사소통이 불편한 여행지에서 티켓을 구하느라 헤매거나 오랜 시간 줄을 서며 고생하지 않아도 되므로 일석이조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티켓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T로밍 홈페이지(www.skroaming.com)에서 SK텔레콤 고객 인증번호를 받은 뒤, 링크된 하나투어 홈페이지(www.hanatour.com) 에서 해당 인증번호를 입력하고 티켓 선택 및 결제를 진행하면 된다.

고객은 결제 완료 후 티켓을 출력하거나 택배를 통해 실물 티켓을 배송 받을 수 있다. 인천공항 내 하나투어 지점에서도 티켓 수령이 가능하다.

SK텔레콤 이성영 제휴사업본부장은 “지난 해부터 활발히 출시한 T로밍과 여행 관련 제휴상품들이 큰 호응을 얻음에 따라 ‘T로밍 하나투어 월드 패스’ 서비스를 내놓게 됐다”면서 “통신-여행업계 1위 사업자 간 제휴를 통해 자신 있게 선보이는 상품인 만큼 고객들의 여행경비 절감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SKT는 이번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내달 31일까지 유니버셜 스튜디오 티멧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기념품을 증정하고 선착순 50명에게는 인기 놀이기구 빠른 입장권(2매)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은 금통위, 2회 연속 인하·부총재 소수의견·1%대 성장 전망 ‘이변 속출’ [종합]
  • ‘900원 vs 150만 원’…군인 월급 격세지감 [그래픽 스토리]
  • ‘고강도 쇄신’ 롯데그룹, CEO 21명 교체…신유열 전무 부사장 승진 [2025 롯데 인사]
  • "출근해야 하는데" 발만 동동…일단락된 '11월 폭설', 끝이 아니다? [이슈크래커]
  • 원·달러 환율, 기준금리 ‘깜짝 인하’에도 오히려 하락
  • 단독 론칭 1년 만에 거래액 1억弗 달성 ‘트롤리고’…내년부터 원화 결제 추진
  • '리플 커플링' 스텔라루멘, 2주간 280% 상승…전고점 뚫나
  •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노린다…허정무와 경선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242,000
    • +2.27%
    • 이더리움
    • 5,045,000
    • +4.13%
    • 비트코인 캐시
    • 717,500
    • -0.28%
    • 리플
    • 2,046
    • +3.28%
    • 솔라나
    • 329,000
    • +0.49%
    • 에이다
    • 1,401
    • +1.74%
    • 이오스
    • 1,118
    • +0.36%
    • 트론
    • 280
    • +0%
    • 스텔라루멘
    • 668
    • -2.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700
    • +5.39%
    • 체인링크
    • 25,030
    • +0.81%
    • 샌드박스
    • 825
    • -2.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