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광주·전남의 공천심사가 이번 주부터 본격화하는 가운데 당 안팎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앞서 민주당 1·2차 공천심사에서 현역 재공천율이 90%에 육박해 공천을 두고 쇄신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광주·전남 현역 의원들이 공천혁명의 타킷 또는 희생양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민주당 소속 광주·전남 현역 의원은 총 16명인데 광주는 8곳 전체 지역구 의원 모두가 민주당 소속이다. 전남은 12곳 선거구 중 박상천(고흥·보성), 김효석(담양·곡성·장성), 유선호(장흥·강진·영암) 의원은 불출마 또는 수도권 출마를 선언했고, 통합진보당 김선동 의원은 순천이 지역구다.
현재까지 민주통합당 단수 공천자로 확정된 의원은 이용섭(광주 광산구을), 우윤근(전남 광양)의원 2명뿐이다. 나머지 14명 현역의원은 이번 주 부터 시작되는 공천경쟁에 촉각을 곤두서게 된 상황이다. 특히 광주지역 현역 의원들의 위기감은 더욱 높다.
특히 새누리당이 자당 텃밭인 대구에서 인적 쇄신 요구가 이어져 현역 의원 불출마 등으로 인한 절반가량의 물갈이가 예상되면서 민주당도 광주·전남 공천심사에서도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