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CJ회장 미행사건' 수사 속도낸다

입력 2012-02-26 15: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찰이 이재현 CJ그룹 회장 미행 사건에 대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26일 오전 CJ그룹 측 변호인과 직원을 고소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를 진행했다.

경찰은 이날 조사에서 CCTV 영상 내용과 CJ 측이 파악한 미행 증거 등을 구체적으로 파악해 실제 업무방해 피해가 있었는지를 집중적으로 조사했다.

경찰은 앞서 23일 이 회장의 장충동 자택 부근 CCTV 영상 등을 증거자료로 제출받아 분석한 데 이어 오늘 중으로 고소인 조사를 마무리 짓고 수사를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 할 방침이다.

한편 경찰이 삼성 측을 피고소인 자격으로 부르기는 힘들 것 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CJ 측이 주장하는 사실만으로는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하기가 쉽지 않아 실제 수사 진척에는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 되기 때문이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취지만 갖고서는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하는 데 어려운 점이 있고 기초 사실 관계를 더 조사해 봐야 할 부분이 있어 성급히 판단하기 어렵다" 며 "객관적으로 드러난 사실만 갖고 법위반 사실이 있는지 없는지를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2024 추석 인사말 고민 끝…추석 안부문자 문구 총정리
  • 2024 추석 TV 특선영화(17일)…OCN '올빼미'·'공조2'·'패스트 라이브즈' 등
  • 한국프로야구, 출범 후 첫 ‘천만’ 관중 달성
  • 윤석열 대통령 “이산가족,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
  • 트럼프 인근서 또 총격...AK소총 겨눈 ‘암살미수’ 용의자 체포
  • “자정 직전에 몰려와요” 연휴 앞두고 쏟아지는 ‘올빼미 공시’ 주의하세요
  • 추석 연휴 무료 개방하는 공공주차장은?…'공유누리' 확인하세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9.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118,000
    • -2.51%
    • 이더리움
    • 3,083,000
    • -2.59%
    • 비트코인 캐시
    • 419,400
    • -2.15%
    • 리플
    • 786
    • +1.03%
    • 솔라나
    • 176,800
    • -0.62%
    • 에이다
    • 443
    • -3.06%
    • 이오스
    • 636
    • -2.75%
    • 트론
    • 201
    • +0%
    • 스텔라루멘
    • 128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850
    • -2.29%
    • 체인링크
    • 14,180
    • -4.06%
    • 샌드박스
    • 327
    • -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