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이 27일 오전 서울시청 시장실에서 서울국제경제자문단(SIBAC) 도미니크 바튼 신임의장을 만나 서울을 소개한다.
서울시는 박 시장이 도미니크 바튼 신임의장을 비롯한 의장단, 자문역을 만나 ‘사람을 위해 변화하는 서울’을 목표로 한 시정운영계획을 소개하고, 서울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을 위한 폭넓은 의견을 나눈다고 26일 밝혔다.
SIBAC은 서울을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자문과 지원을 받고자 만든 시장 정책자문기구다.
이날 면담에서 박 시장은 서울의 변화과정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봐온 의장단과 자문역들에게 그간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서울의 미래 10년을 결정지을 수 있는 핵심적인 조언을 부탁하고 자문을 구할 계획이다.
또 박 시장은 SIBAC의장으로 선임된 도미니크 바튼 회장에게 서울시가 건강한 발전과 변화를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하고, 오는 10월26일로 예정된 제11차 SIBAC 총회 준비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한다.
면담에는 신임의장인 도미니크 바튼 맥킨지앤컴퍼니 글로벌회장, 부의장인 치온림 싱브릿지 인터내셔날 선임 국제고문을 비롯해 로날드 앤더슨 차티스 국제고문, 김기환 서울파이낸셜포럼 회장, 키이스 뉴튼 액센츄어 前 파트너 등 3명의 자문역과 롤랜드 빌링어 맥킨지앤컴퍼니 한국사무소 대표가 함께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