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멕시코 회의]멕시코 경제규모 한국과 비슷

입력 2012-02-26 15:34 수정 2012-02-2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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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P 1조4억 달러…1인당 GDP는 1만달러 수준

G20 재무장관ㆍ중앙은행 총재 회담을 개최하고 있는 멕시코는 아메리카 남서단에 위치한 국가로 수도는 멕시코시티다.

마야, 톨테크, 아즈텍의 인디오 문명이 발생한 지역으로 1521년부터 스페인의 식민 지배를 받다가 지난 1810년 9월16일 독립했다.

이에 따라 스페인 언어를 사용하고 있고 종교는 로마카톨릭이 89%를 차지하고 있다. 면적은 196만㎢로 한반도의 약 9배 규모다. 인구는 1억2000만명에 달하며 수도인 멕시코시티에 2000만명이 살고 있다.

멕시코 GDP는 1조4억 달러로 1인당 GDP는 1만 달러 정도다. 올해 경제성장률은 3.5~4.5%로 예상된다. 주요 수출국인 미국의 경기침체로 인해 다소 고전을 겪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매력적인 나라다.

멕시코는 우리나라와 함께 21세기 세계경제의 주축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골드만삭스가 멕시코와 인도네시아, 한국과 터키 등 MIKT를 경제성장 잠재력이 가장 큰 나라로 지목한 점은 이를 방증한다.

멕시코는 우리나라와의 교역에서도 중요한 포지션을 차지하고 있다.

우리나라와의 무역은 전체에서 10위를 차지하고 있고 규모는 지난 1967년 5만5000달러에서 91억 달러로 16만배로 늘었다. 2011년 11월 기준으로 무역흑자도 69억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주요 수출 품목은 평판디스플레이, 칼라TV, 무선전화기,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 등이다. 수출 품목은 동괴, 아연광, 유ㆍ무선 통신기기, 소금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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