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새누리당 전 대표는 26일 4·11 총선 공천에 대해 “4년 전의 과오를 되풀이하지 않기를…”이라고 밝혔다.
정 전 대표는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민주주의에서는 결과도 중요하지만 절차도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새누리당의 공천이 내일부터 발표되는데 걱정의 목소리가 들린다. 소통이 안된다, 특정인이 좌지우지한다는 얘기가 나오고…”라며 말했다.
앞서 쇄신파인 정두언 의원은 이날 오전 기자간담회에서 “지금 진행되는 여당의 공천 과정은 소통은커녕 불통을 넘어 먹통의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며 강력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