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응용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 앱) 검색엔진업체인 ‘촘프(Chomp)’를 인수했다고 USA투데이 등 미국 언론들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009년 창업한 샌프란시스코 소재 촘프는 앱을 찾아주는 검색엔진으로, 애플은 이 회사를 5000만달러에 인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촘프는 미국 최대 이동통신업체인 버라이존에 검색기능을 제공하고, 블레코 등 검색엔진에도 이용되며 특히 영화배우 애쉬튼 커쳐가 투자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애플 대변인은 “우리는 때때로 소규모 업체들을 인수해왔다. 하지만 인수 이유나 향후 계획 등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라며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