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東시베리아서 규모 6.8 강진

입력 2012-02-27 06: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러시아와 몽골 국경에서 멀지 않은 동(東)시베리아 지역에서 26일 오후(현지시간) 규모 6.8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현지 재난 당국이 발표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러시아 재난당국인 비상사태부 시베리아 지부는 이날 오후 3시19분부터 24분까지 약 5분 동안 시베리아 투바공화국에서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은 투바공화국 수도 크즐에서 동쪽으로 약 100km 떨어진 곳으로 알려졌다.

지진은 인근 이르쿠츠크주(州)와 하카시 공화국 등 인근 지역의 주민들도 느낄 수 있을 만큼 강력했다.

현지 아파트 주민들은 선반에 있던 물건이 떨어지고 유리창이 진동했으며 전등이 흔들렸다고 전했다.

비상사태부 시베리아 지부 관계자는 본 지진 이후 규모 3.8~5.6에 이르는 여진이 12차례나 이어졌다고 발표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현재까지 지진으로 인한 인명 피해나 건물 붕괴 등은 신고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투바공화국 수반 숄반 카라올은 그러나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공화국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투바공화국에서는 지난해 12월 말에도 규모 6.7의 지진이 발생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대출, 진짜 돼요?" 당국 정책 혼선에 차주도 은행도 '쭈뼛'
  • 추석 명절 스트레스 1위는…"언제 오니?" 시댁 전화 [그래픽 스토리]
  • "추석에 생선전도 먹지 말라는데"…응급실 대란에 명절이 두렵다 [이슈크래커]
  • “별다방서 처음 맛보는 마티니 한잔”...스타벅스, 10번째 스페셜 스토어[가보니]
  •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미국 CPI 놓고 엇갈린 해석에 ‘널뛰기 장세’
  • 美 대선 TV토론에도 심심한 비트코인, 횡보세 지속 [Bit코인]
  • "무시해" 따돌림까지 폭로한 뉴진스 라이브 영상, 3시간 만 삭제
  • 오늘의 상승종목

  • 09.12 13:2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658,000
    • +3.4%
    • 이더리움
    • 3,200,000
    • +1.68%
    • 비트코인 캐시
    • 458,400
    • +5.4%
    • 리플
    • 725
    • +1.26%
    • 솔라나
    • 183,200
    • +2.46%
    • 에이다
    • 478
    • +4.82%
    • 이오스
    • 671
    • +3.55%
    • 트론
    • 207
    • +0.49%
    • 스텔라루멘
    • 125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400
    • +0.53%
    • 체인링크
    • 14,230
    • +1.64%
    • 샌드박스
    • 349
    • +4.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