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도스 특검법 공포 '내달 초 특별검사 내정'

입력 2012-02-27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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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고 공포된 '디도스 사건' 특검법에 대한 특별검사가 내달 초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2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명박 대통령은 '10ㆍ26 재보선일 중앙선관위와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홈페이지에 대한 사이버테러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법'을 지난 22일 관보에 게재해 공포, 특검법이 바로 시행에 들어갔다.

이번 주중 이 대통령이 특별검사 후보자 추천을 양승태 대법원장에게 의뢰하면 양 대법원장은 내달 초 후보자 2명을 대통령에게 추천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대법원은 아직 대통령의 추천 의뢰가 들어오기 전이지만 촉박한 시일을 감안해 후보자 물색에 들어가는 등 인선 준비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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