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은 27일 롯데칠성에 대해 연초 이후 동사의 주가가 크게 부진했다면서도 모멘텀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5만원을 유지했다.
박종록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연초 이후 KOSPI 지수는 10.6%, 음식료업종지수는 5.0% 상승했으나 롯데칠성의 주가는 오히려 13.6%하락해 KOSPI지수와 음식료업종지수를 각각 24.6%pt, 18.6%pt 하회했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이는 4분기 (구)롯데주류의 실적부진과 맥주사업진출에 따른 리스크부각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며 "하지만 이미 4분기 실적악화는 주가에 반영됐으며, 맥주사업진출에 따른 리스크도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주가부진은 일시적"이라며 "롯데주류의 지속적인 MS상승, 음료가격 및 소주가격 인상 등 올해 주가성장 모멘텀은 여전히 유효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주가조정을 매수의 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