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날 미국 증시
*뉴욕증시는 (현지시간 24일) 경기지표 호조로 장 초반 강한 상승세를 보이다 유가상승 등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상승분을 반납하며 혼조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1.74포인트(0.01%) 하락한 1만2982.95, S&P500 지수는 2.28포인트(0.17%) 오른 1365.74, 나스닥 종합지수는 6.77포인트(0.23%) 상승한 2963.75에 장을 마쳤다.
*미국 2월 소비자 심리지수는 75.3으로 전월의 75.0보다 소폭 올라 6개월째 상승세를 유지했으며 지난 1월 신규주택 판매건수는 전월보다 줄었지만 시장 예상치보다는 양호한 32만1000건을 기록했다. NYMEX(뉴욕상업거래소)의 WTI(서부텍사스산중질유)의 4월 인도분 선물가격이 전일대비 1.94달러(1.8%) 상승한 배럴당 109.77달러를 나타냈다.
*AIG는 1.5 %, 세일스 포스닷컴은 9.01% 상승한 반면 예상보다악화된 실적 발표한 JC페니는 0.5% 하락했다.
◇전날 유럽 증시
*유럽 주요증시는 (현지시간 24일) 대내외 호재로 오름세를 나타냈으나 25일~26일(현지시간)에 열리는 G20(주요 20개국) 재무장관·중앙은행장 회의에 대한 신중함을 보이며 혼조 마감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05% 하락한 5935.13, 독일 DAX30 지수는 0.81% 오른 6864.43, 프랑스 CAC40 지수는 0.57% 상승한 3467.03 각각 장을 끝냈다.
*이탈리아의 국채입찰이 무난하게 마무리되고 그리스의 국채교환이 공식적으로 개시되는 등 유럽은 그리스 구제금융 승인 이후 별다른 악재없이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이와 더불어 미국의 소비자 경기기대감이 최근 1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신규주택 판매도 호조세를 보였다.
◇ 전날 아시아 증시
*日 증시는 엔고현상이 진정되면서 상승 마감했다 닛케이지수는 전거래일보다 51.81포인트(0.54%) 오른 9647.38에 거래를 마쳤다.
*수출관련주 강세를 보이며 혼다 자동차 2.66%, 도요타 0.3%, 마쓰다 0.73% 상승했다.
*中 증시는 부동산 정책 완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보다 30.08포인트(1.25%) 오른 2439.63에 거래를 끝냈다.
*상하이(上海)에 이어 닝보(寧波)도 1가구2주택 제한 규정을 완화할 것이라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며 부동산주에 매수세가 몰렸으며 상하이와 선전거래소 상장사의 67% 가량이 작년 실적호전을 예고한 점도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 에너지주와 부동산 관련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폴리부동산 2.20%, 중국 선화에너지 1.30%, 중국 석유 1.16% 올랐다.
◇ 주요 경제뉴스
*기름값 ℓ당 2000원 눈앞…유류세 인하 ‘재점화’
*독일, 태양광 보조금 대폭 삭감…국내 영향은 미미
*강관업계, 추가 가격 인상 ‘고민’
*레미콘업계 조업중단, 이번에도 ‘3일천하’
*현대차, 美서 10억弗 외화채권 발행 추진
*대형마트 수난시대…복합몰에도 입점 못해
*내달 2일 출범 농협지주…최대 점포망으로 승부수
*빚 권하는 농협ㆍ신협ㆍ보험사 ‘철퇴’
*피치, 호주 3개 은행 신용등급 강등.. ANZ는 유지
*中 자본통제 완화, 점진적 이행 예상
*英·日 “볼커룰은 국채시장 족쇄”…G20서 논의
*美 2월 소비자신뢰지수, 1년來 최고치…‘경기회복 기대’
*Fed(미국 연방준비제도) 블라드 “경기 회복세…‘QE3(3차 양적완화)’ 더이상 논의되지 않을 것”
*유가 고공행진에 사우디 수출증대, 美 비축유 방출 검토
*G20, IMF(국제통화기금) 재원 확충에 주요국 입장 엇갈려
◇ 오늘의 이슈
*검찰, 하이마트 압수수색
-검찰은 25일 하이마트 선종구 대표이사 회장과 경영진의 국외 재산 도피와 횡령, 탈세 등의 혐의로 하이마트 본사와 계열사 압수수색.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현재는 회장 개인 비리 혐의를 수사 중이며 1대주주인 유진기업은 수사대상이 아니라고 밝힘. 비교적 단기간에 수사가 가능하고 비리혐의가 확실한 하이마트를 재벌기업 대신 선택했다는 분석과 매각 작업이 진행 중인 하이마트 인수전에서 선종구 리스크를 잘라내려는 측면.
*제2금융권 돈줄 죈다
-금융위원회는 26일 빠른 속도로 가계대출을 늘린 상호금융회사(농.수.신협 등)와 보험사에 대한 규제 대폭 강화하겠다고 밝혀. 은행을 통해 대출이 어려워진 사람들이 제2금융권으로 몰려가는 ‘풍선효과’ 차단하기 위함. 업계와 소비자는 대책없는 대출규제로 소비자가 대부업체나 사채로 옮겨갈 것이라며 반발.
*여야, ‘저축은행 피해자구제 특별법’ 법사위처리 오늘 강행
-대표적인 총선용 포퓰리즘 입법인 ‘저축은행 피해자구제 특별법’을 27일 여야가 법사위 상정 처리를 합의. 여야가 19대 총선 선거구 확정안 처리를 위해 소집된 법사위에 저축은행법을 전격 상정한 것은 저축은행 피해자가 많은 부산지역의 표심을 의식한 것이라는 지적.
*여야, 금융소득 과세기준 낮춰
-여야가 26일 총선 공약으로 금융소득 과세를 현행 4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낮춰 추가 세수를 확보하겠다고 밝혀. 주식양도차익 과세 대상 확대와 증권거래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돼 있는 장내 파생상품에 대한 과세 정책도 내세움.
◇ 오늘의 주요 일정
*한국, 3월 기업경기실사지수(제조업)
*미국, 1월 미결주택매매(전월·전년대비)/ 2월 달라스 연준 제조업 활동
*독일·이탈리아· 벨기에·프랑스 채권 발행
*대만증시, 평화기념일 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