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체 놓고 돈 따먹기?…영화 '시체가 돌아왔다'

입력 2012-02-27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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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수, 류승범, 김옥빈, 세 배우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시체가 돌아왔다’(감독 : 우선호, 제작 : ㈜씨네2000)가 개봉일 확정과 함께 티저 예고편을 27일 공개했다.

영화는 서로 다른 목적으로 하나의 시체를 차지하려는 이들의 치열하고 대담한 쟁탈전을 그린 범죄사기극으로, ‘시체’라는 전에 없던 신선하고 독특한 소재와 개성 넘치는 캐릭터, 그리고 이들이 벌이는 대담한 플레이로 기대를 모은다.

리드미컬하면서도 긴박감 넘치는 음악과 함께 시작하는 영화 티저 예고편은 하나의 시체를 두고 벌어지는 사기극이란 신선한 설정과 전에 볼 수 없었던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등장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미친 브레인’ 이범수, ‘최강다크 행동파’ 김옥빈, 그리고 ‘똘기충만 사기꾼’ 류승범까지 배우들의 엣지 있는 캐릭터 변신이 돋보인다.

철저하고 계획적인 성격의 캐릭터 ‘현철’로 분한 이범수, 머리보다 몸이 앞서는 과감한 추진력을 지닌 ‘동화’ 역의 김옥빈, 그리고 천부적 사기 본능의 ‘진오’로 분한 류승범까지, 충무로 최고 개성파 배우들의 만남을 확인할 수 있는 이번 영상은 영화 속 이들의 특별한 시너지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또한 시체를 훔쳐 몸값을 요구하려는 계획을 세운 이범수와 김옥빈, 그리고 우연히 류승범이 합류하게 되면서 펼쳐지는 희대의 시체 사기극은 여기에 또 다른 목적으로 시체를 쫓는 이들의 등장으로 과연 어떠한 사건이 전개될지에 대한 궁금증을 한층 자극한다.

‘시체를 쫓는 대담한 플레이가 시작된다!’는 카피와 함께 하나의 시체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추격전이 숨 가쁘게 펼쳐지는 티저 예고편 공개로 지금껏 본 적 없는 감각적이고 필(Feel) 충만한 범죄사기극의 시작을 알리는 ‘시체가 돌아왔다’는 우연치 않게 ‘시체’를 사이에 두고 얽히고설키게 된 인물들이 벌이는 범죄사기극으로, 다음달 2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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