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낙폭 확대…2000선 하회

입력 2012-02-2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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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1% 넘게 하락하며 1900선으로 떨어졌다.

27일 오전 10시 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6.78포인트(1.33%) 내린 1993.11을 나타내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이 매도에 나서며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는 가운데 프로그램 역시 매도 물량을 늘리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모습이다.

이 시각 현재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504억원, 21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나홀로 매수에 나서며 138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에서는 차익,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전체적으로 758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전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화학, 증권업종이 2% 넘게 빠지고 있는 가운데 운송장비, 유통업, 서비스업, 제조업, 의료정밀, 은행, 기계, 운수창고, 전기.전자, 건설업, 보험업종이 1%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역시 일제히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정유화학주들의 하락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S-Oil이 4% 넘게 떨어지고 있으며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이 2~3% 가량 약세다.

현대차(-3.00%), 현대모비스(-2.72%), 기아차(-1.71%) 등 자동차 3인방도 나란히 밀리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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