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지난 24일 방송된 TV조선 토크쇼 '노코멘트'에서 MC 정준하와 함께 게스트로 강병규가 출연했다. 강병규의 방송 출연은 지난 2008년 KBS2TV '비타민' 이후 4년 만이다.
이날 방송에서 강병규는 "2001년 SBS ‘좋은 친구들'에서 박수홍과 MC를 할 때, 담당 PD가 프로그램을 그만두고 옮긴다고 해서 회식을 하게 됐다”면서 정준하와 벌어졌던 해프닝을 예고했다.
메인MC 정준하는 “외식을 마치고 갑자기 웨이터에게 ‘강병규씨가 계산을 못하겠다는데요?'라는 전화가 왔다”고 했다.
이에 대해 강병규는 “담당 PD가 다른 팀으로 옮기니까 박수홍과 내가 100만원씩 내기로 했었다”며 “술값이 아무리 비싸도 200만원이 더 나오겠나 싶었다”며 "하지만 계산을 하려니까 500만원이 넘게 나왔고 웨이터가 자리에 있던 모든 사람에게 계산서를 보여줘 화가 났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지난 모두 ‘지난일’이라며 악수를 나누며 화해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