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 시장 진출을 위한 업체간 상호 협력의 자리가 마련된다.
국토해양부는 28일 오후 2시 건설회관(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중회의실에서 ‘건설분야 해외진출 협력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특히 중소건설업체와 엔지니어링업체가 공기업·대기업과의 컨소시엄 구성 등으로 해외로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국토해양부(한만희 제1차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등 4대 공기업, 종합 및 전문건설업체, 감리·CM·설계 등 엔지니어링 업체 등의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 프로그램은 ‘공생발전을 위한 해외건설진출 협력방안’(해외건설협회)과 ‘해외진출 협력 사례’(LH·대우건설)의 주제발표와 공기업, 시공업체, 엔지니어링 업체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의 토론으로 구성된다.
이 자리에서 실질적인 해외건설 협력방안을 찾기 위한 건설산업 주체 간의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질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대형건설사들과 달리 중소건설업체와 엔지니어링업체는 상대적으로 해외진출의 기회를 많이 갖지 못해 줄어드는 국내 공사 발주물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중소업체의 요구사항을 수렴해 실질적으로 협력할 수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