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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소화기간이 망가질 정도의 매운 맛 중독 동생 때문에 고민이라는 언니 백세라씨가 등장했다.
백씨에 따르면 매운맛 중독녀는 5년동안 캡사이신 소스를 모든 음식에 부어먹고 있다고. 게다가 매운맛 중독녀는 라면에 청양고추 30개를 넣고 거기다가 캡사이신 소스까지 넣어서 먹는다는 사실에 출연진들은 모두 경악했다.
이어 백씨는 "동생이 피자 과일 스파게티 등에 캡사이신 소스를 뿌려먹는다. 입은 매운데 속은 편안하다더라. 그리고 피X을 싼다"고 전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같은 매운맛 중독녀의 말이 진짜인지 알아보기 위해 스튜디오에서 직접 매운 음식을 먹는 시간을 가졌다. 매운맛 중독녀는 아무렇지 않게 캡사이신 소스가 섞인 밥, 아이스크림, 라면 등을 먹었다.
누리꾼들은 "대단하다" "건강 생각은 안하시나요" "병 생기겠다. 조심하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