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 이상 급등하고 있다. 일본의 반도체업체 엘피다메모리의 파산보호 신청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2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오전 9시 26분 현재 전날보다 2.31% 상승한 119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황민성 삼성증권 연구원은 "엘피다의 파산보호 신청 이후 구조조정 및 생산설비 감축이 제한적 수준에 그치더라도 추가적인 설비투자와 증설에 제한이 많을 것"이라며 "올 하반기 이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D램 수요에 대한 수혜는 대부분 국내 기업들의 몫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특히 "D램 평균 판매가격이 기존 예상대비 5%p 상향될 때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영업이익이 각각 9410억원과 5600억원 수준 증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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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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