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8일 “정직하게 살면 손해 보지 않고, 땀흘린 만큼 정당한 대가를 누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정기 정당대표 연설에서 “지역과 학교, 직업에 관계없이 열심히 노력하면 꿈을 이룰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이를 위해 제도적, 사회적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면서 “저와 새누리당이 추구하는 평생맞춤형 복지와 경제 민주화 정책도 바로 그런 목표를 이루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4월 총선과 관련해선 “과거의 잘못과 완전히 단절하는 정치·정책 쇄신의 출발점으로 삼으려 한다”면서 “국민의 삶을 최우선으로 챙기고 국민에게 드린 약속은 반드시 실천하려는 의지와 능력을 갖춘 일꾼들을 국민들께 추천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그는 “새누리당의 변화가 미덥지 않으리라 생각한다”면서 “하지만 저는 정치를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국민과의 약속을 어기지 않으려고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국민과 약속한 정책을 바꾸려 할 때 ‘야당이냐’는 비판을 받으면서도 지켜내려 노력했던 이유도 정치는 신뢰라는 믿음 때문”이라며 “여러분께 드린 약속은 지켜낼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