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28일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첫 발간했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는 기업의 3대 책임에 해당하는 경영, 사회, 환경과 관련된 기업의 성과를 주로 담고 있지만 이번 발간된 삼성생명 보고서는 변화와 혁신, 사람·사랑, 녹색경영의 3개 핵심테마로 구성해 차별화했다.
형식 자체도 단순한 사실 나열에서 벗어나 생명보험업의 특성을 반영한 지속가능경영현황을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소개했다.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성장성, 재무성과, 리스크 관리 등을 제시하며 2010,2011년의 경영성과를 담았으며 고객, 임직원 및 컨설턴트 등 내·외부 고객에 대한 보고를 통해 고객사랑경영, 상생의 노사문화 등을 설명했다.
특히 1982년 보험업계 최초로 공익재단을 설립하고, 1995년 사회공헌 전담조직을 만들 정도로 오랜 역사를 가진 사회공헌 사업과 최근 들어 사내외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환경’에 대해서도 비중있게 다뤘다.
이번 보고서는 정확하고 다양한 정보공개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작성의 국제적 가이드라인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로부터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상장 이후 주주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회사의 비재무적인 측면까지 정확하게 알리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발간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