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다수당되면 전월세상한제 반값등록금 법제화”

입력 2012-02-28 10: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용섭 민주통합당 정책위의장은 28일 “4월 총선에서 다수당이 되면 ‘전월세 상한제’와 ‘반값 등록금’ 등을 법제화하고, 대통령 산하에 민생안정 특위를 둬서 범정부 차원의 서민 정책을 펼 것”이라고 밝혔다.

이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고위정책회의에서 “이명박 정부 4년은 민생파탄과 국민 절망의 시간이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고(高)물가 고유가, 고가계부채 등 소위 5중고로 시름이 깊은데 정부가 민생 안정은 외면하고 정치권 공세에만 여념이 없다”며 “참으로 무능하고 한심한 정부”라고 맹공을 퍼부었다.

또 “전·월세값도 그간 민주당이 전월세 상한제에 대해 말 한 대로만 했어도 오늘날까지 오지 않았을 것”이라며 “우리 국민이 왜 세계에서 가장 높은 등록금을 내야 하느냐”고 따져 물었다.

이 정책위의장은 “서민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범정부 차원에서 민생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여야 하는데, 정부는 전담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서 정치권 비판만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당은 4·11 총선 이전에 국회가 열리기 어렵다고 판단, 앞으로 원내대책회를 19대 총선 정책공약 점검회의로 개편해 진행하기로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누가 'SNS' 좀 뺏어주세요 [솔드아웃]
  • 홀로 병원가기 힘들다면…서울시 ‘병원 안심동행’ 이용하세요 [경제한줌]
  • 길어지는 숙의, 선고 지연 전망...정국 혼란은 가중
  • “잔디 상태 우려에도 강행”...프로축구연맹의 K리그 개막 ‘무리수’
  • 사탕으론 아쉽다…화이트데이 SNS 인기 디저트는? [그래픽 스토리]
  • 김수현, '미성년 교제 의혹' 결국 입 연다…"명백한 근거로 입장 밝힐 것"
  • MG손보 청산 수순 밟나…124만 계약자 피해 우려 [종합]
  • '상법 개정안' 본회의 통과…경제계 "우려가 현실 됐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3.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9,964,000
    • -2.47%
    • 이더리움
    • 2,757,000
    • -1.78%
    • 비트코인 캐시
    • 486,100
    • -8.11%
    • 리플
    • 3,316
    • +0.85%
    • 솔라나
    • 181,100
    • -2.74%
    • 에이다
    • 1,036
    • -3.99%
    • 이오스
    • 730
    • -0.54%
    • 트론
    • 332
    • +0.3%
    • 스텔라루멘
    • 400
    • +4.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600
    • +1.35%
    • 체인링크
    • 19,100
    • -3.54%
    • 샌드박스
    • 399
    • -3.86%
* 24시간 변동률 기준